숙박도감

아마도 대한민국
최고의 숙박도감

호텔 세우는 게 꿈이다. 그래서 직접 다녔다. 아직 못 세웠다. 하지만 해내겠지.
직접 묵어본 곳 중 괜찮은 곳만 추렸다. 많은 홍보 부탁.

@hotel_maker_checkin

전체

내 숙소 자랑하기

좋은 숙소가 더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도록 돕습니다.

숙소를 찾는 사람 앞에,
호스트님의 숙소를 놓아 드립니다.

  • 찾는 사람에게 보입니다"강릉 · 사우나"처럼 지역과 시설로 숙소를 찾는 사람에게 '호스트가 자랑한 곳'으로 소개됩니다. CHECKIN이 직접 묵은 같은 지역 숙소 페이지 아래에도 함께 나옵니다.
  • 직접 쓰는 자랑 페이지사진, 자랑 3가지, 호스트 한마디로 숙소 소개 페이지가 따로 생깁니다. 인스타그램 프로필이나 문자에 링크로 걸 수 있습니다.
  • 수수료 없이 직접 예약으로예약 버튼은 숙소 직접 예약 링크가 맨 앞입니다. CHECKIN은 예약 수수료를 받지 않습니다.
  • '직접 묵음'이 될 수도 있습니다CHECKIN이 직접 묵어보고 다시 가고 싶은 곳이면 '직접 묵음' 숙소로 옮겨 드립니다.
월 10,000원하루 330원꼴
  • 심사를 통과한 뒤에만 결제
  • 통과하지 못하면 비용 없음
  • 언제든 그만둘 수 있음
  1. 신청아래 양식을 채워 주세요. 10분이면 됩니다.
  2. 심사CHECKIN이 "돈 내고 가보고 싶은 곳"인지 직접 봅니다.
  3. 통과하면 결제 후 공개결제 링크를 보내 드립니다. 월 1만원 결제가 시작되면 도감에 공개됩니다.
숙소
시설 (있는 것 모두)
자랑
링크
연락받을 분

파라스파라 서울

우이동, 서울 · 리조트 · CHECKIN이 2번 묵음

한줄평

수면 맛집. 두 번 다 체크인하자마자 잠들었다.

이럴 때 추천

서울 밖으로 나갈 힘은 없는데 자연 속에 갇혀 쉬고 싶을 때

이게 좋음

북한산 자락이라 들리는 건 물소리와 새소리뿐. 트레킹 코스 3개, 야외·실내 수영장. 사우나는 꼭 가볼 것.

직접 묵은 객실

방문 기록

2번째 방문

솔직히 말하겠다. 체크인 하자마자 딥슬립에 빠져버렸다. 내 이럴줄 알았다. 지난 3월에 왔을 때도 그랬다.

그래서 이번엔 수영장도 가보고 조식도 먹고 하려고 다시 왔는데 또 자버렸다. 수면 맛집이다.

비록 이번에 조식과 실내 수영장은 놓쳤지만, 객실과 야외 수영장에 대해 떠들어 보려한다.

주말 예약이 치열해 나 또한 2달 전에 예약을 잡아 놓은 이 곳, 파라스파라. 그리고 딥슬립에 빠져들 수 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수다 한 바탕 떨어보자.

👉 진짜 지칠 때마다 떠오르는 곳

회색빛 건물이 질릴 때가 있다. 하늘을 쳐다볼 시간은 없고, 그냥 막 힘이 쭉쭉 빠질 때.

그런 와중에 ‘도시 탈출 할래!’ 하고 차 끌고 멀리 나가는 것도 일이다. 그 때 서울에서 숲 속에 쳐 박힌 호텔을 찾게 되는데, 광진구의 아차산 자락에 있는 더글라스하우스가 과거엔 그 역할을 톡톡히 해줬다.

그리고 이젠 북한산 자락에 터를 잡은 파라스파라도 있다. 우리들에게 선택지가 더 늘어난셈.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바로 느낄 수 있다. ‘자 나 이제 쉬러 들어간다~’ 라는 그 느낌. 고층 건물이라곤 찾아볼 수 없다. 보이는건 푸른빛 도는 나무 뿐.

그리고 여유롭게 산책하는 사람 정도. 물 소리, 새 소리 뿐. 분명 서울인데 서울 같지 않다. 이 맛에 여기가 자꾸 떠오르나 보다.

👉 지난번 객실보다 더 만족스러웠던 객실. TIMBER ROOM

파라스파라는 기본적으로 객실이 넓게 빠져있다. 이번에 투숙한 곳도 마찬가지.

이 곳의 상징인 원형 건물에 있지 않고 다른 건물에 있다. 프라이빗한 리조트에 들어온 느낌. (참고로 이 건물은 한 층에 객실이 5개 미만이다.)

객실 문을 딱 여는 순간 나온 첫마디. ‘역시. 기대했던 대로다!’

짙은 원목, 화이트와 베이지의 조화.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 그러면서 동시에 느껴지는 고급스러움. 딱 좋다.

이제 잠시 휴대폰을 꺼두고 세상과 단절할 시간이다.

👉 1주일치 수면을 한 것 같은 느낌

일단 넷플릭스, 유튜브, 티빙 등 각종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다. 먹을거 깔아두고 무자비하게 게으름을 피우다 소파에서 꾸벅꾸벅 졸고 있으면 된다.

그리고 잠시 일어나 욕조에 반신욕 타임 한번 하고 나온다. 그리고 하이라이트. 침대에 잠시 누워보자. 창 밖으로 보이는 푸른 나무들.

(앞서 말했듯)들리는 거라곤 새 소리 뿐. 애초에 여긴 도심 한 복판이 아니기에 경적소리, 스피드레이서 소리, 시끌벅적한 수다소음 등이 들리지 않는다.

그냥 고요. 눈을 안 감을라고 해도 눈이 감긴다. 정말 오랜만에 딥슬립에 빠져들었다.

👉 여기서 산책은 필수

한 숨 때리고 일어나자마자 한 것은 산책. 파라스파라의 매력이기도 하다. 총 3개의 트레킹 코스가 있다.

가장 긴 코스는 아직 못가봤지만, 짧게 돌 수 있는 코스도 있으니 한 번 참고하시길. 오랜만에 쫓기듯 걷는 것이 아닌 여유롭게 걸을 수 있다는 사실에 행복함을 느낄 수도 있다.


👉 야외수영장에서 시간 흘려보내기

파라스파라엔 총 3개의 수영장이 있다. 하나는 분양회원 전용. 나머지 2개는 투숙객이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 여기서 실내와 야외 수영장으로 나뉜다.

이번에 가본 곳은 야외 수영장. 서울권 호텔 중 야외에 수영장을 가진 곳은 흔치 않다.

엄청 규모있게 큰 편은 아니지만 파라솔 아래 선베드에 누워있다가 덥다 싶으면 물에 들어갔다 나오기 딱 좋다. 그저 바라만 보고 있어도 마음이 편안해진다.

3월에 한 번, 7월에 한 번. 이렇게 총 두 번 다녀와서 느끼는 것은 딱 하나.

역시. 서울 바깥으로 멀리 떠날 힘은 없고, 자연 속에 갇혀 고립된 휴식을 취하고 싶을 때 여기가 또 떠오를 것 같다.

#호텔메이커체크인 #파라스파라서울

1번째 방문

내 마음을 움직인 한 문장.
‘서울의 유일한, 마지막이 될 리조트’

이런 프라이드. 후 설렌다. 
나의 심장을 뛰게 만들고 카드를 긁게 만든다.

일단 우리 바쁜 호캉스러버들을 위해
결론부터 말하겠다.

[ 난 7월에 또 가려고 예약했다 ]

왜 그랬는지 하나씩 살펴보자.

👉 일단 그 전에, 알고 가면 재미난 것.

원래 여긴 북한산 우이동 리조트로 개발 예정 이었던 곳이다. 이런저런 사정으로 2012년에 공사 중단.

당시 공정률 46%. 그리고 6년간 방치. 사업을 이어갈 곳을 찾던 도중 삼정기업 등장.

삼정기업이 개발 사업을 위해 세운 시행사 ’정상북한산 리조트’가 자금 조달 성공하고 ‘파라스파라’가 태어났다.

그럼 이제 운영을 해야 하는데 이걸 신세계 조선호텔이 위탁운영*을 맡았다.
(* : 건물 소유회사가 호텔 경영 노하우가 있는 제 3자에게 맡기는 형태)

암튼 우리 입장에선 간편한 예약망은 물론 수준 높은 서비스까지 기대하게 된다. 하지만 기대가 너무 커서 그랬을까. 대면 서비스에서 살짝 아쉬운 점들이 있다… 하지만 이는 사람 바이 사람이니 이쯤 정리하고 본론으로 들어가보자.

1️⃣ 이번에 투숙한 객실 cabin 룸

일반고객과 회원으로 나뉜다. 넓은 땅덩이 위 곳곳에 건물들이 있지만, 모든 건물에 다 들어갈 수 있는건 아니다.

총 334객실 중 110객실이
일반 고객에게 열려 있다.
그 중 내가 예약한 객실은 ‘cabin 룸’.

파라스파라 사진 보면 유독 자주 보이는 동그란 건물이 있는데 객실도 그 건물에 있다.
(일부 객실타입은 달른 건물에 있다. 이 점 참고)

스튜디오 타입으로 되어 있어
그런지 넓게 느껴진다. 욕조는 물론, 테라스까지. 

테라스로 나가면 공기부터 다르다.
공청기가 내 몸 안에 있는 느낌. 머리가 깨끗해지는 기분.

이 곳은 나무가 푸르를 때 혹은 단풍 물 들때 오면 더 난리나겠단 생각마저 든다.


2️⃣ 분명 서울인데, 도시에서 완벽하게
떨어진 하루를 경험 할 수 있다.

일단 북한산에 둘러 쌓여 있다. 고도제한 덕에 주변에 우리의 시야를 가리는 고층 빌딩은 찾아볼 수 없다. 그저 자연 뿐.

조용하고 차분하다. 들리는 소리라곤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 소리와 흐르는 물 소리가 전부다.
이 소리 덕분에 꿀수면 가능하다.

그렇게 일하는 걸 좋아하는 나 마저도 이 곳에선 노트북을 꺼내들고 싶지 않더라.

이 호텔을 즐기는 방법은 ‘뭐하지?!’ 란 생각에서 벗어나 그냥 고요하게 멍 때리는 것이다. 이걸로 충분하다.

3️⃣ 수영장으로 유명한 이 곳.
사우나도 GOOD.

인피니티 풀장으로 유명한 이 곳. 
원래 이 곳은 회원만 입장이 가능하다.

하지만 공홈에서 확인해보니 4월 30일이전에 투숙하면 1인당 2.2를 내면 일반 투숙객도 입장이 가능하다.

인피니티 풀장이 아니더라도
야외 자쿠지도 있고, 실내 수영장도 있으니 대안은 많다. (자쿠지,실내수영장 모두 동그란 메인 건물에 있다)

사실 나는 모든 시설을 하루에 다 이용하는 편은 아니다. 이제 시설을 다 써보면 다음날 지치더라.. 

그래서 이번엔 정말 푹 쉬고 7월에 다시 올 때 이용해보려고 아껴두었다.

난 이 곳 파라스파라에서 ‘잠시 멈춤’을 선언했으니 수영장 대신 사우나로 향했다. 그리고 감동과 박수. 파라스파라에 간다면 사우나는 꼭 가보시길.

✍️ 파라스파라는 확실히 서울에서 유일하다.

북한산 국립공원 자락에 터를 잡아 조용하게 자연 속에 파묻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 또 어디가 있을까.
(부를 축적해서 세컨하우스로 삼으면 어떨까란 행복한 상상을 해본다)

이 컨텐츠를 만들면서
여름에 가면 어떨지 궁금해졌다.
그래서 7월 초로 다시 예약을 잡아버렸다. 기대된다.
그 때까지 또 야무지게 일 벌려야지.

p.s 주말 예약은 최소 1달 전에 해야
원하는 객실타입으로 잡을 수 있으니 이 점 참고.

#호텔리뷰어체크인 #체크인_강북 #파라스파라서울

CHECKIN EDIT 숙박도감 전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