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도감

아마도 대한민국
최고의 숙박도감

호텔 세우는 게 꿈이다. 그래서 직접 다녔다. 아직 못 세웠다. 하지만 해내겠지.
직접 묵어본 곳 중 괜찮은 곳만 추렸다. 많은 홍보 부탁.

@hotel_maker_checkin

전체

내 숙소 자랑하기

좋은 숙소가 더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도록 돕습니다.

숙소를 찾는 사람 앞에,
호스트님의 숙소를 놓아 드립니다.

  • 찾는 사람에게 보입니다"강릉 · 사우나"처럼 지역과 시설로 숙소를 찾는 사람에게 '호스트가 자랑한 곳'으로 소개됩니다. CHECKIN이 직접 묵은 같은 지역 숙소 페이지 아래에도 함께 나옵니다.
  • 직접 쓰는 자랑 페이지사진, 자랑 3가지, 호스트 한마디로 숙소 소개 페이지가 따로 생깁니다. 인스타그램 프로필이나 문자에 링크로 걸 수 있습니다.
  • 수수료 없이 직접 예약으로예약 버튼은 숙소 직접 예약 링크가 맨 앞입니다. CHECKIN은 예약 수수료를 받지 않습니다.
  • '직접 묵음'이 될 수도 있습니다CHECKIN이 직접 묵어보고 다시 가고 싶은 곳이면 '직접 묵음' 숙소로 옮겨 드립니다.
월 10,000원하루 330원꼴
  • 심사를 통과한 뒤에만 결제
  • 통과하지 못하면 비용 없음
  • 언제든 그만둘 수 있음
  1. 신청아래 양식을 채워 주세요. 10분이면 됩니다.
  2. 심사CHECKIN이 "돈 내고 가보고 싶은 곳"인지 직접 봅니다.
  3. 통과하면 결제 후 공개결제 링크를 보내 드립니다. 월 1만원 결제가 시작되면 도감에 공개됩니다.
숙소
시설 (있는 것 모두)
자랑
링크
연락받을 분

오월학교

춘천, 강원 · 스테이 · CHECKIN이 2번 묵음

한줄평

'폐교가 숙소가 된다면'을 현실로 만든 곳.

이럴 때 추천

아이와 함께 뛰놀고 싶을 때, 쫓기는 마음을 내려놓고 싶을 때

이게 좋음

1982년 문 닫은 지암국교를 고쳤다. 강당은 객실, 교실은 카페, 급식실은 식당. 옛 학교 나무와 바닥재를 다시 썼다. 운동장과 캠핑장 텐트 바베큐, 불멍존.

직접 묵은 객실

방문 기록

2번째 방문

‘폐교가 숙소가 된다면 어떨까’란 상상이 현실로.

호텔에 미쳐있다 보니 모든 공간들에 호텔을 대입해보는 버릇이 생겼다. 인구 절벽이 생기면서 문을 닫는 학교들이 증가하고 있는 요즘.

그래서 생각해보았다. 학교의 교실이 객실이 되고, 강당은 라운지, 1층 공간은 카페와 커뮤니티 시설. 드넓은 운동장은 뛰노는 공간. 급식실은 레스토랑.

이러면 되지 않을까? 하고 상상만 했었다.
그런데 이를 실현해낸 곳이 바로 춘천에 있는 ‘오월학교’ 이다.

몇 년 전 개관 당시부터 화제를 끌었던 곳이다. 이 프로젝트를 맡았던 ‘지랩’. 스테이폴리오를 2015년에 설립한 건축사 사무소 이다.

이들은 1982년 문을 닫은 ‘지암국교’의 강당을 5개의 객실로, 교실이었던 자리는 카페가 되었다.

여기서 재밌는 점. 기존 학교 건물에 사용된 오래된 나무와 교실 바닥재를 재 사용하여 공간을 만든 것.

기존의 관사는 디저트 제조실이 되고, 급식실은 식당이 되었다. 게다가 폐교를 숙소로 활용하려면 교육 프로그램이 들어가야 한다. 그렇기에 목공 창작소가 들어가있다.

공간이 전체적으로 포근하다.
초등학생 시절. 스마트폰과 컴퓨터도 없고 방과후엔 친구들과 뛰어놀고 숙제 하던게 전부였던 하루. 주기적으로 목재 바닥에 왁스칠을 하던 기억.

그 땐 근심 걱정 없이 오늘 ‘하루’에 몰입하며 살았던거 같은데. 30넘고 돌아보니 뭐그리 열을 올려 달려나갈 궁리만 했나 싶다.

이 곳 오월학교에는 어릴적 가지고 있던
각자만의 낭만을 떠오르게 한다.

옛 학교 특유의 따스함과 포근함을
고스란히 계승하여 다시 태어난 ‘오월학교’

어딘가 쫓기고 있단 생각이 든다면
여기로 발 걸음을 옮겨보는 것은 어떨까.

이런 말을 하는 나부터 다시 방문을 해야겠다.

————————————

오월학교 (@owol_school )

•Magarine Room, 최대4인
•25만원, 공홈 비수기 기준
•바베큐는 별도 신청. 이왕 온거 하는거 권장.
•TV 없음. 단독 테라스 및 욕조

————————————

👉 호텔 사례로 실전에 바로 써먹을 수 있는 브랜딩 비법을 알고 싶은 분들은 제 프로필 링크 클릭하세요.

앞으로도 브랜드 관점으로 호텔을 이야기 해드리겠습니다.

#오월학교

1번째 방문

너무 좋다. 이런 공간이 더 일어나야 할 텐데.
싸늘했던 공간도 누군가의 손길이 닿으면 온기를 되찾는다.

학생이 점점 줄어 결국 문을 닫은 지암국교(1982년). <오월학교>로 다시 태어났다.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공간이 되었다.

게다가 스테이부터 카페 그리고 레스토랑까지 갖춘 이 곳.
벌써부터 흥미롭다.

어떤 매력들이 숨어있을지 궁금해 미칠 지경이다. 
그래서 직접 투숙을 해보았다. 그럼 이제 하나씩 살펴보자.

1.따뜻하다. 사람 냄새가 풀풀 난다.

학교의 핵심. 운동장. 가족단위 온 투숙객들이 많아 보였다. 어린아이들은 차 걱정 없이 운동장을 맘껏 뛰어다니고 있었고, 숲 속에서 들려오는 새 소리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합쳐지니, 나의 초등학교 시절로 돌아간 기분이 들더라. 이 얼마만에 느껴보는 평안함인가 싶다.

운동장에서 놀 수 있게 공, 베드민턴 라켓 등 운동기구들도 준비가 되어 있더라. 어른과 아이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요소들이 곳곳에 준비되어 있었다.

학교 건물 안으로 들어가보자. 우드와 패브릭의 조화로움. 우릴 따뜻하게 반겨준다. 회색빛 콘크리트에 지쳐있었는데 마음이 편해진다.

라운지에선 체크인을 하기도 하고, 주방과 각종 집기류들이 있기 때문에 필요하면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이제 객실 문을 열어보자.

2. 어린시절 로망이었던 객실 구조.

나무로 갖춰진 공간. 객실에서 흘러나오는 나른한 음악 소리와 마음이 편안해지는 향. 그리고 어린시절 나의 로망이었던 복층계단 구조. 거기에 전용 테라스까지 있다. 

쫓던 시간을 잠시 놓아주어 흘려보내고 싶어진다. 여기서 만큼은 생각을 비워냈으면 한다.

3.캠핑장에서 바베큐

오후6시30분. 학교 옆 캠핑장으로 오라는 안내. 그리로 가면 예약해두었던 바베큐를 즐길 수 있다. 재밌는건 커다란 텐트 안에 테이블과 의자 각종 집기류들이 준비되어 있고, 고기를 굽는 그릴에 음식들마저 다 세팅되어 있다.

설렌다. 사진 100장 정도 찍고 고기타임 시작이다.
어른들도 신이 나는데 아이들은 오죽할까.

여기에 맥주나 음료, 컵라면, 햇반 등도 현장에서 추가 구매할 수 있으니 마음 편히 먹고 마시고 할 수 있다.

텐트 밖으로 나와 불멍존에서 고구마를 구우며 하루를 마무리.

비어있던 학교가 이렇게 컨텐츠로 가득 채워져 더 많은 사람들에게 쉼의 경험을 제공 할 수 있다니. 정말 어떤 사람이 손을 대느냐에 따라 공간의 모습은 180도 달라진다.

이왕 사용하지 않는 공간이면, 가치 있는 숙박공간으로 바꿔내고 싶단 마음이 더욱 단단해지는 순간이었다.

#오월학교

CHECKIN EDIT 숙박도감 전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