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 서울 엠갤러리
마포, 서울 · 호텔 · CHECKIN이 3번 묵음
한줄평
한강뷰는 이 호텔이 정점이다. 2주 사이에 두 번 갔다.
이럴 때 추천
문 열자마자 한강이 보이는 방에서 해 질 녘을 보고 싶을 때
이게 좋음
한강을 보며 몸을 담그는 야외 인피니티 풀(오전 7~9시가 한산). 빛이 쏟아지는 로비, 마포나루 이야기를 담은 시와 곳곳의 예술 작품. 부아쟁 레스토랑은 창가석으로.
직접 묵은 객실
- 디럭스 리버 한강 정면 · 30~40만원 (공식 홈페이지)
욕조, OTT 가능. 스위트보다 등급은 낮아도 뷰가 끝내준다.
- 남산 스위트 남산
리버뷰가 너무 압도적이라 남산뷰는 평범하게 느껴진다.
방문 기록
3번째 방문
한강뷰 성지로 유명한 곳, 2번 가보고 알게 된 사실.
이들의 매력은 생각보다 훨씬 더 깊었다. 옆 사람에게 아는 척 하기 좋게 정리 해드리겠다.
브랜드 이름을 뜯어볼 필요가 있다.
[나루 + 엠갤러리]
하나씩 살펴보자.
우선 ‘엠갤러리’부터 이해를 해야 한다.
여기는 글로벌 부티크 호텔 컬렉션이다. 특징이 있다. 각 지역만의 고유한 이야기를 담는 다는 것.
자, 이 곳의 위치는 마포.
과거 이 곳은 교류의 중심지로 알려져있다. 이 때 필요한게 바로 나룻터. 예전에 이 곳의 지명은 ‘마포 나루’였다. 수 많은 상인, 뱃사공들이 드나들었던 곳. 늘 사람이 북적이는 곳.
그런 와중에 자연경관 마저 아름다워 문인, 예술가들이 영감을 받는 곳이었다고 전해진다. 그래서일까.
이들의 홈페이지엔 <호텔 사용법> 이란 제목의 시가 올라와있다. 그리고 웰컴 카드로도 사용하고 있다. 자칫 딱딱할 수 있는 요소를 브랜드 결에 맞게 그리고 우아하게 풀어내는 참신한 아이디어란 생각이 든다.
그리고 호텔 곳곳엔 예술 작품들이 수놓여 있다. 어디 위치에 어떤 작품이 있는지도 공식 웹사이트에 상세히 설명 해두었다. 이렇게 알고 가면 호텔에 놓은 작품들도 그냥 지나칠 수 없다.
게다가 호텔 근처에 있는 무인도 ‘밤섬’에서 영감을 받아 호텔의 시그니쳐 향을 개발하기도 한다.
역시는 역시이다. 그냥하는 것은 없다. 다 하나의 맥락 아래에서 펼쳐지는 행동들이다. 브랜드 경험 설계의 매력이다.
‘나루 엠갤러리’는 자신들을 이렇게 표현한다.
[한강뷰와 시적인 영감이 있는 곳, 스토리가 머무는 호텔]
어떤가. 위 내용을 읽고 나니 조금 와닿는게 있는지?
이제 새로운 ‘눈’을 가졌으니, 이 곳에 가게 된다면 더 많은 것들이 눈에 들어올 것이다. 호텔의 경험이 무척이나 다채로워질 것이다.
이왕 돈 내고 가는거, 최대한으로 만끽해보자.
미술관도 알고 가면 더 재미있듯 호텔도 마찬가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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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엠갤러리 (@hotelnaruseoulmgallery )
•디럭스 리버 룸
•3-40만원, 공홈 기준 (시즌별 가격상이)
•이왕 가는거 한강전망 추천 (남산뷰도 가봤음)
•OTT가능, 욕조, 실내외 수영장, 피트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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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브랜드 관점으로 호텔을 이야기 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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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방문
아무리 봐도 한강뷰는 이 호텔이 정점인듯. 어쩌면 서울에 있는 호텔 중 한강과 가장 가까운 곳 일지도 모르겠다. 우리가 한강뷰의 매력에 빠져드는 이유는 크게 두가지가 있을 것 같다.
첫번째. 희소성. 두번째. 시원함.
강 근처에 거주 할 수 있는 사람은 한정적이라 더 귀하다. 그러니 하루라도 내려다 보고 있으면 그저 좋을 수 밖애. 게다가 빌딩 숲에 갇혀있다가 한쪽이라도 시야가 트이니 속이 드 시원하다.
한강뷰 가장 좋은 호텔을 찾고 있다면
이 곳 나루 엠 갤러리를 참고해보시길.
난 2주 간격으로 두 번 다녀왔다.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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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째 방문
한강뷰. 이 말엔 많은 의미가 담겨있다.
첫번째. 자신감. 두번째. 우월감. 세번째. 당당함.
2021년 기준 서울권 호텔 465개. 그 중 한강뷰를 곁에 두고 있는 호텔은 몇이나 될까. 한강뷰를 끼고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 프리미엄이 붙는 이유이다.
그런 와중에 건물 틈사이로 보이는 틈새 한강뷰, 고개를 쭉 내밀어야 보이는 고개 쭉 한강뷰 말고 그냥 문 열자마자 한강으로 냅다 꽂는 호텔은 얼마나 될까.
그 극소수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을 이 곳 나루 엠갤러리에선 누릴 수 있었다. 사실 한강이라는 치트키를 가지고 있으니 그러려니 하고 방문했었다.
그리고 난 이 곳을 2주 사이에 2번이나 투숙을 하게 되었다.. 매력적이야…
어떤 점에서 그렇게 느꼈는지 한 번 파해쳐보자.
📍작품 속에서 사는 듯한 우아한 경험.
창 밖을 먼저 보고 시선을 안으로 돌리면 재밌다.
창 밖 너머 보이는 한강. 그리고 강의 형태를 따라 형성된 비정형적인 도로. 그 유려함이 공간 안으로 이어진다.
로비. 첫인상. 아름답다. 체크인 대기가 걸려도 좋다. 공간을 감상하는 시간을 벌었다. 작품보듯 공간을 바라보게 되더라.
높은 층고와 직선으로 길게 뻗은 창 안으로 쏟아지는 햇빛. 딱 체크인 하는 시간에 들어오는 빛이 무척이나 아름답다. 이런 경험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함을 느끼는 순간이다.
아코르 계열 호텔 특유의 디자인이 있는데 나는 이를 곡선의향연 이라 표현한다. 경직되지 않고 부드럽고 섬세하다.
쥐어짜낸 고급이 아닌 묻어 나오는 고급이다. 이건 보통 내공이 아니고서야 풀어낼 수 없는 디테일이라 생각한다. 역시는 역시.. 로비부터 취한채 객실로 들어간다.
아우토프도 하이엔드 버전이 완성되면 지금 느낀 이 기분을 절대 잊지 말아야지.
✓ 아, 로비층에 있는 카페/바 라운지는 꼭 한 번 경험해보시길. 시그니처 칵테일이나 글라스 와인 하나 주문하고 소파에 앉아 창 밖의 한강을 바라볼 때의 그 느낌은 잊을 수 없다.
📍파이팅을 외치게 만드는 한강뷰 객실
시그니엘 96층 객실에서 바라보는 한강은 경이로움. 이 곳에서 바라보는 한강은 아름다움이다. 조금 더 현실성이 있다. 위치가 기가막히다.
불꽃축제가 열린다면 가장 먼저 솔드아웃 될 것 같다…
문을 열면 정면으로 한강이 우린 맞이한다. 객실 자체의 우아함도 있지만 창 밖 너머 뷰가 시선을 강탈한다. 특히 해질 무렵 꼭 객실 안에서 시간을 보내시길.
이 곳에 있으면 더 열심히 살아야겠단 생각이 절로 든다. 자극받는다. 동기부여는 덤이다.
욕조와 독특한 수납공간. OTT 가능한 것과 같이 투숙편의도 놓치지 않는다.
만약 객실에서 배달을 시켜 먹는다면 딱 좋다. 호텔 근처에 맛집들이 즐비해있기 때문.
외에 실내수영장과 인피티니티 풀, 사우나 들도 있지만 너무 글이 길어질 것 같으니 다음 컨텐츠에서 남산 뷰 객실 이야기를 하면서 썰 풀기로.
#나루엠갤러리 #마포호텔 #마포역 #한강뷰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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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흔치 않다. 이건 분명하다. 야외 인피니티풀. 그리고 한강. 이건 치트키다. 실내 수영장 또한 마찬가지.
사람들이 모두 조식먹으러 갈 오전 7-9시에 수영장에 갔더니 아무도 없었다. 눈치게임 성공. 그 덕에 수영장을 온전히 즐길 수 있었다.
야외 인피티니 풀장은 ‘수영’하기엔 조금 어려울 수 있다. 여기는 물 속에서 한강을 바라보며 유유자적 한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날이 풀리면 바깥 선베드에 반쯤 누워 선글라스 딱 끼고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겠더라. 이는 분명 서울권 호텔에서 쉽게 할 수 없는 행복한 경험이다.
실내 수영장은 ‘수영’하기 적당하다. 다만 진짜 피트니스용 수영장을 기대했다면 작다고 느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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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객실은 남산전망을 가진 남산 스위트.
결론부터 말하면 역시 리버뷰가 너무 압도적이라 남산뷰는 평범하게 다가올 수 있다.
개인적으론 디럭스 리버가 짜릿했다. 객실 등급 자체는 스위트보다 낮더라도 뷰 하나는 끝내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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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뷰라고 해도 섭섭할 것 없다.
수영장이던 부아쟁 레스토랑으로 올라가던 그 곳에서 한강을 마음껏 만끽 할 수 있으니.
부아쟁에서 저녁 식사도 하고 조식까지 다 먹어보았다. 사실 아무거나 다 잘먹는 나에겐 모든 음식이 다 맛있게 느껴져 할 말은 없다.
그러나 또 다시 나오는 한강전망 이야기. 뷰 때문에 와인 한 잔만 때릴까 하다 한 병 때리게 되었다.. 후회는 없다.
부아쟁에서 시간을 보내게 된다면 창가측 자리로 요청할 것.
정리하면 전망이 큰 비중을 차지는 호텔인 엠갤러리.
객실에 있는 것도 좋지만 여긴 수영장/사우나/부아쟁을 모두 이용해보시는 것을 권한다. 내가 가는 어디든 한강을 바라볼 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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