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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월드

잠실, 서울 · 호텔 · CHECKIN이 3번 묵음

한줄평

외유내강. 33년 만의 리뉴얼로 완전히 달라졌다.

이럴 때 추천

멀리 가긴 귀찮을 때, 객실에서 뒹굴다 석촌호수와 송리단길로 걸어 나가고 싶을 때

이게 좋음

옛 체리색 인테리어를 남긴 채 현대적으로 풀어낸 리뉴얼 객실. 연차에서 나오는 직원들의 응대. 석촌호수가 코앞.

직접 묵은 객실

방문 기록

3번째 방문

[석촌호수 코 앞, 롯데호텔월드 새로 생긴 객실 다녀왔습니다]

👉방문 이유 : #객실지원
롯데호텔월드와 작년에 네고 하면서 담당자분과 친해졌다. 어느날 갑자기 전 객실 리뉴얼이 완료 되어 초대를 해주셨다.

그래서 다녀왔다. 그리고 있는 그대로 경험을 공유하려 한다.

👉첫인상 :
오 온돌이라니. 처음이다. 기대반 설렘반. 기존의 객실에선 경험 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을거란 기대감이 컸다. 문이 스스륵 열리며 내 눈 앞에 객실도 함께 스르륵 보인다.

'옹? 그냥 스위트룸인데? 뭐가 다른걸까'

창문쪽에 커튼 대신 미닫이 문. 문의 문양은 한국적인 그런 느낌. 곳곳에 한옥에서 파생되어 보이는 몇몇 포인트들이 보이지만 큰 덩어리로 봤을 때 임팩트가 있었으면 더 재밌지 않았을까.

조금 더 살펴보기로 한다.

👉아, 요론 디테일이! :
온돌 객실은 요 깔고 자야 하는건가 싶었다. 왠걸 전혀 그렇지 않다. 침대다. 그럼 차이는? 바닥에 있었다.

일반 객실은 층간 소음부터 여러 이유로 바닥에 카펫을 깔기 마련. 신발 신고 왔다갔다 거리기에 맨발일 땐 보통 슬리퍼를 신고 다닌다. 발이 자유롭지 않아 살짝 불편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이 객실은 온돌. 일반 우리나라 가정집처럼 '신발 벗고' 들어간다. 그 덕에 일단 발이 편안하다. 게다가 핵심 하나 더. 보통 호텔의 난방 시스템은 방의 공기를 데핀다. 그래서 건조한 감이 있다. 특히 겨울엔 더더욱.

온돌은 어떨까. 기본적으로 바닥을 따뜻하게 하기에 건조함이 비교적 덜하다. 난 이게 이 객실의 핵심이라 본다.

여기에 테이블이 아닌 좌식 형태로 차 한 잔 마실 수 있게 되어 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호텔 주변엔 뭐가 있을까 :
위치 또한 호텔의 경험이다. 롯데호텔월드의 위치는 기가막히다. 이 호텔에서만 3번째 투숙. 올 때마다 석촌호수로 걸어 나간다. 반 바퀴 빙 돌아 송리단길 도착.

맛있는 커피 한 잔 때리고 저녁까지 해결하곤 한다. 이번엔 송파주민 사이에서 워낙 핫하다던 뷰클런즈를 다녀왔다.

우리 호캉스러버도 롯데호텔월드에 갈 일이 있다면 송리단길을 적극 활용해보면 좋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롯데호텔월드의 대대적인 리뉴얼이 모두 끝났다.

88 올림픽을 코 앞에 두고 오픈 했던 이 곳. 그 이후 단 한번도 리뉴얼 없이 쭉 달려온 만큼 이번 리뉴얼은 여러모로 뜻 깊을 것 같다. 

지금처럼 호텔이 많지 않았던 시절. 당시 이 곳의 위상은 어땠을까 궁금해지는 순간이다.

잠실쪽으로 호텔을 갈 예정인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글을 마치겠다.

#롯데호텔월드 #체크인_잠실

2번째 방문

외유내강이란 말. 여기에 딱 들어맞는다.

33년 동안 잠실을 지켜온 이 곳.
건물 외관은 올드해 보일지 모르지만, 안을 들여다보면 180도 다르다. 이 것이 진정 이너뷰티인가. 88올림픽 때 세워진 이후로 처음 리뉴얼을 했기 때문. (아직 부분적으로 더 해야 한다.)

모든 호텔이 친절하지만, 특히 별 다섯개가 박힌 롯데 계열의 호텔이라면 더더욱 친절하다.

입구로 들어가는 순간, 모든 직원분들께서 말을 걸어온다. 수줍다. 하지만 덕분에 길을 헤매거나 우왕좌왕 할 틈이 없다. 일사천리로 탁탁 진행 된다. 훌륭하다. 뭔가 기분이 좋아진다.

객실에 딱 들어가면, ‘음 그러취’ 하며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내가 투숙한 객실은 클럽 디럭스 룸.

이건 쉽게 말해 객실은 기본타입(디럭스룸)인데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객실이다. (이번 네고 때는 클럽룸이던 기본룸이던 상관없이 모두가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

이 객실, 매력있다. 의외로 넓다. 이만하면 충분하다. 창 밖으로 보이는 시그니엘과 석촌호수를 보니 의외로 뷰 맛집이다. 처음엔 시그니엘이 시야를 가리는 것은 아닐까 싶었지만, 밤이 되면 시그니엘이 반짝반짝 빛나기에 오히려 좋다.

내가 가장 놀랐던 것은 객실 안 안마의자. 스위트룸 정도 되야 안마의자가 들어가기 마련인데, ‘일반 객실에? 좀 쎈데?’ 그래서 바로 물어보았다.

“저 혹시 이 안마의자는 모든 클럽 디럭스 객실에 들어가는건가요?”

그리고 인간미 넘치는 답을 받을 수 있었다. 전 객실은 아니고 랜덤하게 몇 객실에 들어가있다고 한다. 하긴, 이게 전 객실에 들어가면 비용이 살벌할 것이다. 암튼, 뽑기 잘해야한다.

다시 돌아와서, 이 객실은 우릴 기분 좋게 만드는 요소들이 있는데 첫번째는 넷플릭스가 보고 싶거든 TV와 미러링하면 된는 점. 단, 아이폰은 전용 케이블이 필요할 수 있다. 이 땐 컨시어지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두번째는 언제나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드는 욕조. 이상하게 난 욕조만 보면 맘이 편해진다. 따뜻한 물 받아놓고 눈 딱 감고 있으면… 후..

세번째는 소파. 난 소파를 좋아한다. 객실에 들어가면 난 침대로 곧장 달려들지 않는다. 정갈하게 정돈된 상태를 보고 있는게 좋다. 그래서 잠들기 전엔 소파에 앉아서 일을 하거나 쉰다. 객실이 넓은 덕에 두명이 앉기 적당한 소파가 들어가 있다.

게다가 바로 앞 석촌호수라 산책 다녀오기도 편하고, 롯데월드, 롯데백화점 등 사방팔방이 롯데하기 때문에 심심할 틈도 없다. 이렇게 다 해서 30만원대라면, 분위기 챙기는 호캉스를 하러 잠실 쪽으로 와야할 확실한 이유가 생긴건 아닐까.

거기에 수영장과 사우나까지 리뉴얼을 마친다면 더욱 흥미로워질 것 같다.

p.s 벌써 네고가 내일이면 끝납니다. 다음 네고도 야무지게 준비해서 이번 연말 깔끔하게 마무리 할 수 있게 준비해오겠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감사합니다🙏

#호텔리뷰 #호텔리뷰어체크인 #롯데호텔월드 #객실지원

1번째 방문

📌 1988년 그리고 2021년. #협찬

‘리뉴얼 한다’는 말.
어쩌면 ‘아무나 쓸 수 없는 표현이지 않을까’ 란 생각이 듭니다.

호텔은 많지만, 30년 이상 한자리를 지키고 있는 호텔은 많지 않습니다.

오랜 세월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고, 수 많은 사람들의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는 호텔 브랜드일 수록 이 표현은 더욱 멋지게 다가옵니다.

이전 세대들의 기억을 다음 세대들의 시선으로 새롭게 가다듬고, 또 한참 세월이 지나 그 다음 세대에게 전해 내려가는 그 모습.

금방 세워졌다 사라지는 공간이 아닌 묵묵히 그 자리를 지키며 시간의 흔적을 간직하는 타임캡슐 같은 공간이 되는 것.

그래서 저는 ‘리뉴얼 한다’는 호텔에 방문하면, ‘새로 오픈한다’는 말 못지 않게 설레는 마음으로 달려갑니다.

지난주에 방문한 롯데호텔월드. 
이 호텔은 88올림픽과 관련한 사연이 있습니다.

올림픽 개막은 확정 되었고, 서울에 호텔 수는 현저히 부족했던 상황. 세계적인 축제인만큼 외국인 관광객 및 주요 인사들이 서울에 대거 유입이 되기에, 그들에게 좋은 경험을 주기 위해선 호텔은 필수. 그래서 이 때에 맞춰 호텔들이 쭉쭉 들어서기 시작합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이 곳,
롯데호텔월드.

70년대 서울 도시계획을 총괄했던 손정목 교수님의 말씀을 인용하면 당시 상황을 긴장감 넘치는 한 문장으로 정리를 하셨습니다.

‘최고의 건물을 최소 비용으로 최단 시일내에 완성한다’

그리고 1988년 9월 16일.
88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채
문을 엽니다.

그렇게 30여년이 흘렀고, 그 사이에 서울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새로운 호텔은 계속 생겨나고, 중소규모의 개성있는 스테이들이 치고 올라오면서 역사가 있는 호텔 또한 역사 속에 묻히지 않기 위해선 ‘리뉴얼’이란 카드를 꺼내야 했죠.

그렇게 지난 6월.
30년 세월이 흐른 롯데호텔월드가 리뉴얼 오픈을 했습니다.

아직 전체 리뉴얼은 아니지만, 고층부 객실은 리뉴얼이 모두 완료된 상태더군요.

저 또한 바로 앞에 우뚝 솟아 있는 시그니엘에 눈길이 먼저 갔지, 이곳 롯데호텔월드에 대한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리뉴얼 된 객실을 보자마자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하루를 살아보니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여기라면 우리 호캉스러버들이 좋아하겠다.]

글 쓰다보니 또 말이 너무 많아질 것 같아, 오늘은 우선 영상으로 먼저 살펴 보겠습니다.

리뉴얼 된 객실, 라운지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 컨텐츠에서 이어서 가겠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감사합니다 :)

p.s 저는 바르셀로나 올림픽 때 태어났습니다.

#호텔리뷰 #호텔리뷰어체크인 #롯데호텔월드 #체크인_잠실

―――

📌33년만에 바뀐 이 곳. 과연 어떨까. #협찬

88올림픽 개막 하루를 앞두고 문을 연 잠실의 롯데호텔월드. 그리고 33년이 지난 2021년. 새롭게 리뉴얼 오픈을 합니다. 사실 그 전까지만 해도, 솔직히 저에겐 ‘그저 오래된 곳’이었죠.

그러나 이제 그 생각은 단번에 사라졌습니다.

오늘은 바로 이전 롯데호텔월드 컨텐츠이에 이어서 이 곳에서의 하루는 어땠는지 하나씩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저의 컨텐츠가 여러분들의 호캉스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인상깊었던 부분]

🔹과거의 흔적이 남은 디자인.
-> 역사가 있는 호텔들을 보면 체리색 인테리어가 남아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믿기지 않겠지만 과거 ‘체리색 인테리어’은 고급스러움의 상징이었습니다. (8-90년대 옥색에서 탈출하기 위한 최선의 선택)

객실에 딱 들어갔을 때 눈에 바로 보이는 체리색 인테리어. 솔직히 놀랐습니다. 촌스러워서가 아닙니다. 체리색 인테리어가 이렇게 현대적으로 풀릴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죠.

특히 침실의 블루와 화이트가 절묘하게 섞인 걸 보고 있으면, 카메라를 꺼내들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게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과거의 색을 완전하게 지우지 않고, 어느정도 남겨둔채 현대적인 무드와 합친 것이 꽤 인상 깊었습니다.

만일 과거의 느낌을 모두 지워버렸다면, 오히려 아쉬웠을 겁니다. 특히 이 곳을 10년 전, 20년 전부터 투숙을 해온 분들이라면 더더욱 말이죠. 역사는 지워지는게 아니라 시대에 맞게 변화를 하는 것임을 보여주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 객실을 멋지게 사용하는 방법.
-> 객실 문을 열고 땀이 스며든 옷을 쿨하게 스타일러에 넣으세요. 그리고 나서 ‘지니’를 외칩시다. 그 다음 지니보고 음악 틀어달라고 하세요.

음악이 흘러 나올 때 쯤 안마의자에 안기면 됩니다. 음악과 안마의자의 조합은 강력합니다. 안마가 끝나면 욕조로 가서 마저 녹이세요.

마지막으로 창 밖으로 보이는 석촌 호수를 바라보며 원거리 물멍을 하고 있으면 깔끔합니다.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
-> 30년 넘는 세월을 겹겹이 쌓은 호텔들의 가장 큰 특징이 있습니다. 직원분들의 친절도. ‘자 잘봐. 이게 호스피탈리티란다’를 서로 경쟁이라도 하듯 보여줍니다. 이 곳 또한 마찬가지.

헤매거나 고민할 틈이 없습니다. 그 사이에 왠만한건 모두 해결되기 때문이죠. (엘리베이터 마저 누르면 곧 바로 도착.)

[💬 살짝 아쉬웠던 부분]

🔸아직 리뉴얼 중인 부대시설
-> 아직 모든 시설이 리뉴얼을 마친게 아닙니다. 수영장, 사우나를 비롯해 일부 객실들은 아직 리뉴얼 중이죠. 호텔 내에서 이것저것 즐길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여긴 잠실입니다. 호텔 바로 앞 석촌호수가 있고 롯데월드, 롯데몰, 아쿠아리움과 모두 이어져 있죠.

🔸생각보다 넓지 않은 클럽 라운지
-> 해피아워, 애프터눈티, 조식까지 챙겨주는 라운지. 놓칠 수 없죠. 뷰도, 분위기도 다 좋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막 넓은 편은 아닙니다. 조금 늦게 가면 자리가 없을 수 있습니다.

그럴 땐 어떻게 되냐. 프라이빗 다이닝룸으로 이동합니다. 쉽게 말하면 라운지 층에 있는 객실을 개방하고 테이블을 갖다 놓은 곳입니다.

라운지에서 먹을 걸 품에 안고 프라이빗 다이닝 룸까지 야무지게 걸어가야 한다는 허들이 있지만 주변에 아무도 없고 조용히 식사를 즐길 수 있단 점에서 나름 매력있습니다. 


[💬 이럴때 가면 좋지 않을까]

멀리 나가긴 귀찮고 서울 안에서 하루 종일 쾌적하게 객실에서 뒹굴거리고 싶을 때.

그러다 잠시 심심할 때 살짝만 걸어나가면 이것저것 뭐가 많이 있었으면 할 때. 그리고 ‘오래된 곳’이라 생각하고 있었지만 이번에 얼마나 바뀌었나 궁금할 때.

조만간 다른 객실도 경험해보려 합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호텔리뷰 #호텔리뷰어체크인 #롯데호텔월드 #체크인_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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