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래드 서울
여의도, 서울 · 호텔 · CHECKIN이 2번 묵음
한줄평
10살이 넘었는데도 요즘 호텔에 밀리지 않는다.
이럴 때 추천
분위기 잡고 싶은 날, 한강을 가까이 보며 위스키 한 잔 하고 싶을 때
이게 좋음
3층 높이 로비의 웅장함. 현실감 있게 가까운 한강 뷰. 레스토랑 7개와 수영장·사우나.
직접 묵은 객실
- 프리미어 룸 (한강전망) 2인 · 킹 1 · 한강 · 30만원 중후반 (주말·세금 포함)
32층. 넓다. 조명을 30%로 낮추면 더 좋다. 세면대 거울에 TV, 어메니티는 Shanghai Tang. '스테이앤다인' 패키지(전화 예약만)로 가면 레스토랑 10만원 크레딧을 준다.
방문 기록
2번째 방문
밀리지 않는다. 무려 10살이 넘어가는데도 요즘 태어나는 호텔들에게 뒤지지 않는다.
그런 와중에 BTS와 콜라보 프로모션을 만들어 자신의 브랜드 위상에 쐐기를 박아버린다.
이곳은 과거 프로포즈의 성지였던 콘래드 서울.
2020년 12월, 즉 체크인 활동 초창기 때 방문하고 약 3년 만에 다시 방문을 하였다. 그리고 느낀 점. ‘역시 근본은 흔들리지 않는다.’
왜 그렇게 느꼈는지 썰을 풀어보겠다.
1️⃣ 로비부터 시작되는 웅장함
호텔 경험의 시작은 로비에서부터다. 첫인상이기도 하고 ‘우리는 이런 곳이란다’를 한방에 보여주는 곳이기에 호텔 브랜드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공간이다.
여기서 진짜 스웩은 너무 화려하게 티를 내지 않고 도도하게 그리고 우아하게 보여 주는 것.
이 정도 하려면 고개를 한껏 들어 올려야 하는 높은 층고에 널찍한 공간이 뒷받침되어줘야 한다. 이것부터 이미 격이 다르다는 것을 보여준다.
콘래드의 로비. 아니 첫인상. 3년 전에도 그랬지만 이번에도 역시나 멋있다. 출입감이 상당하다. 투숙 시작부터 행복해지는 순간이다.
2️⃣ 눈에 보이지 않는 디테일
공기. 향. 디자인. 모두 쾌적하다. 뭐하나 빠지는 게 없다.
성급이 올라갈수록 시설이 추가되는 것도 있지만 내 생각엔 눈에 보이지 않는 쾌적함에 더 신경 쓴다고 본다.
널찍한 객실. 창밖에 보이는 한강. IFC 몰로 바로 내려갈 수 있는 이동 동선. 친절한 응대. 그냥 하이패스다. 나도 내 호텔을 준비할 때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에 집중을 해야겠단 다짐을 하게 된다.
+ 넷플, 유튜브는 안된다. 그러나 프론트에 얘기하면 아이폰과 TV를 연결하는 선을 빌려주니 참고.
3️⃣ 분위기 잡고 싶은 날이라면 최적
SNS보단 편지. 칵테일보단 위스키. 나이키보단 더비슈즈. 티셔츠보단 셔츠. 브루노마스 보단 빌에반스. 내가 느낀 콘래드의 무드들이다. 이것만
봐도 우리 호캉스러버들은 어떤 느낌인지 감이 확 잡힐거다.
위 내용들을 읽고 가면 더 와닿을거다. 왜 이런 소리를 했는지 말이다.
무튼 결론은 ‘3년만에 가도 여전히 죽여줬다.‘는 얘기를 쭉 늘어트려보았다.
나중에 까먹지 말고 저장 해두었다가 두고두고 꺼내보길 바라며
오늘 글은 여기서 마치겠다.
#콘래드서울
1번째 방문
📌 속마음 리뷰
나는 왜 이곳을 오래된 호텔이라고 착각 했을까. 지난주엔 잠시 정신이 어떻게 됐었나보다. 지하 주차장이 IFC몰과 합쳐져 있어서 복잡하다. 마치 콘래드 공식 홈페이지처럼 말이다. 주차 경험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뭔가 불안했다. 여기..괜찮을까.
체크인을 하러 로비에 올라간다. 와.. 이건 뭘까. 생각보다 더 웅장한 느낌이다. 건물 3층 높이 정도로 높아보이는 층고에 거대한 크리스마스트리가 설치 되어 있다. 조금씩 기대하게 된다.
체크인을 하는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 괜찮다. 지난 8월, 힐튼에선 2시간까지 대기 해봤으니 이 정돈 아무것도 아니다.
이 호텔 대체 뭔데 이렇게 사람들이 줄을 서는거지? 왜? 궁금했다. 그리고 다들 손에 파티용 풍선을 들고 있거나, 뭔가 엄청난 일을 꾸미기 라도 하듯 캐리어 및 다양한 짐들을 들고 있었다. 축하 할 일이 있을 땐 이 호텔로 오는 건가 싶었다. 얼른 객실로 가보고 싶어졌다.
체크인 절차를 밟는데 직원분께서 가식이 아닌 찐으로 친절하시다. 체크인을 하면서 기분이 좋아지는 건 또 오랜만이다. 내가 배정 받은 객실은 32층 프리미어 룸. 거기에 한강전망.
객실 문을 연다. 그리고 반성한다. 콘래드를 의심했던 나의 경솔함을 반성한다.
콘래드는 한강뷰가 그렇게 맛집이라고 소문이 자자했다. 인기가 많은 이유를 알겠다. 날씨가 살짝 흐렸음에도 불구하고 한강을 이렇게 가까이서 볼 수 있다니.
시그니엘 서울에서도 실컷 봤지만 시그니엘은 너무 높아서 사실 현실감각이 없는 꿈동산 뷰 이고 이 곳의 한강 뷰는 현실감각이 있는 뷰이다. 설렌다. 소문대로 이 호텔은 한강 뷰로 가야 한다.
객실의 조명 밝기는 살짝 어두운데?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이 객실은 이 조명이 딱 어울린다. 조명 덕분에 느껴지는 럭셔리함. 위스키 한 잔 이 어울리는 분위기이다. 정말 도심 속에서 쉬는 느낌이다.
이 곳에서 더욱 분위기 있게 시간을 보내고 싶으면 객실 컨트롤러로 밝기를 30%로 맞추면 된다. 더 프라이빗 해진다.
생각보다 넓다. 아니 훨씬 더 넓었다. 30만원대 호텔이라 할지라도 금액에 비해 객실이 ‘엥?’ 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좁은 객실들도 있기 마련인데 여긴 그렇지 않다. 시원시원하다. 30만원대 가격이 아깝지 않게 느껴진다.
화장실과 욕실 또한 난리난다. 욕조는 기본, 포시즌스 서울에서나 봤던 것이 있었다. 세면대 거울에 달린 TV 디스플레이.
혹시 욕조에서도 TV가 잘 보이나 싶어 욕조에 들어가본다. 아쉽게도 욕조 위치에선 TV가 잘 보이진 않는다. 아무튼 럭셔리함이 뿜어져 나온다.
이 곳은 ‘나 호텔이야’ 라는 자부심이 느껴진다. 그리고 자동차에서 ‘하차감’ 이란 말이 있듯 이 호텔도 로비에서 밖으로 나갈 때 ‘출구감’이 있다. 괜히 어깨가 으쓱해지는 기분이랄까.
초고가 호텔 브랜드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나를 위해 소비를 하는 사람처럼 느껴진다. 내 나이 또래 직장인 들이라면 자주는 아니더라도 한번은 쿨하게 올 수 있는 그런 브랜드.
객실은 넓고, 분위기는 너무 초호화 럭셔리보단 살짝 힘을 뺀 모던한 럭셔리, 창 밖으로 보이는 한강.
인기가 없는게 오히려 이상한게 아닐까. 7개 레스토랑에 수영장&사우나까지. 후.
여긴 #콘래드서울 이다.
더욱 자세한 스토리는 다음편에 계속
#호텔리뷰 #호텔리뷰어체크인 #체크인_여의도
p.s 좀더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제가 브런치에 글 쓰는 것 처럼 말투를 확 바꿔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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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래드 호텔에서 공짜로 밥먹기 꿀팁
호텔에서 공짜로 밥을 먹을 수 있다면 어떨 것 같나요.
말이 안되는 소리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아 체크인이 드디어 어그로를 끌기 시작하는구나’ 하실 수도 있죠.
하지만 저는 직접 해본 것 말곤 이야기 하지 않는다는 것. 우리 호캉스러버들이 더욱 잘 아실겁니다.
자. 콘래드 호텔 공식 사이트에 들어가봅니다. 그리고 홈페이지 메뉴에서 ‘프로모션&뉴스’를 클릭합니다.
그리고 스크롤을 맨 아래로 내립니다. 이제 다 왔습니다. ‘스테이앤다인’ 패키지라는게 눈에 띌겁니다.
얘는 뭐냐면 아주 간단합니다. 이 패키지로 예약을 하면 우리에게 10만 크레딧을 줍니다. 얘는 10만원과 같은 가치를 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느낌오죠?
🌟이렇게 훌륭한 패키지가 있는데 사람들을 쉽게 놓칠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 패키지는 ‘유선예약’ 만 가능하기 때문이죠. 온라인 예약은 불가합니다.
하지만 콘래드 호텔엔 7개의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초조해 할 필요 없습니다.
친절하게 어디에서 어떻게 쓰면 되는지 홈페이지에도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물론 값비싼 레스토랑이 있어 10만크레딧을 쓰고도 추가로 결제를 해야하는 곳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곳들도 있습니다.
제가 이용한 곳은 바로 VVERTIGO(버티고) 레스토랑입니다. 아마 인스타에서 한 번쯤을 보셨을 겁니다.
이 곳의 활용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어차피 비슷비슷한 조식들이 지겨우신 분들이라면 혹은, 조식 먹는 시간을 아껴서 더 꿀잠을 자고 싶은 분들. 쿨하게 조식은 거르세요.
조식 대신 체크아웃을 하고 버티고에 가셔서 아침겸 점심을 드시면 됩니다.
10만원어치를 말이죠. 버티고의 메뉴 평균 가격대는 2-3만원대라 메뉴 2-4개 정도 시키면 딱 적당합니다.
내가 먹고 싶은 것을 돈 걱정 하지 않고 이것 저것 다 시킬 때의 그 행복함.
그리고 남기지 않고 다 먹었을 때의 밀려오는 죄책ㄱ…아니 쾌감.
어떤가요.
호캉스를 잘 하는 방법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패키지 상품’을 뒤적거리는 겁니다.
제가 종종 뒤적거려서 좋은거 발견하면 이렇게 공유를 하겠습니다😎
#호텔리뷰 #호텔리뷰어체크인 #꿀팁공유 #체크인_여의도